20일 취임…"미래 성장 가능성·고용효과 큰 산업"
칸막이 허물기·적극적 협업·집단지성 활용 등 제안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이 20일 오전 취임,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권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보건산업을 혁신성장의 핵심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미래 성장 가능성과 고용효과가 크고 국민 건강증진에도 기여하는 보건산업 발전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더욱 정진하자"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권 원장은 보건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각 사업본부별로 주요 역할도 주문했다. 또 '칸막이 허물기'를 통한 '적극적 협업'과 '집단지성 활용' 등 조직문화 혁신을 제안하고, 국가자문그룹과 다른 부처에도 적극적인 제언과 소통을 통해 기관의 위상과 사업의 가치를 제고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권 원장은 취임식 후 각 부서를 돌며 임직원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권덕철 원장은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기획예산담당관·보건의료정책관·보건의료정책실장·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지난 5월까지 보건복지부 차관을 역임했다. 권 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2년 9월 18일까지 3년간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은 지난 1999년 설립된 이후 보건산업 육성·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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