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우승' 희망 꿈꾸며, 화합·친목·우의 다지며…
'올해는 우승' 희망 꿈꾸며, 화합·친목·우의 다지며…
  • 김병천 한국의사테니스연맹 회장 admin@doctorsnews.co.kr
  • 승인 2019.09.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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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대한의사협회장배 전국의사테니스대회 성황
금배부-경기A팀, 은배부-인제대OB팀 '우승' 축배

김병천 한국의사테니스연맹 회장(한림의대 교수·강남성심병원 외과)
김병천 한국의사테니스연맹 회장
김병천 한국의사테니스연맹 회장

9월 1일. 지난 여름 뜨거운 햇빛이 어느 정도 누그러진 일요일 오전부터 테니스를 사랑하는 의사들이 대전 충남대학교 테니스코트에 모였다. 새벽걸음을 재촉해 전국에서 모인 의사들이 250여명이었다.

그동안 대회는 주로 서울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코트 사정이 열악한 서울을 벗어나 한적하고, 공기 맑고, 정이 많은 대전으로 향하는 데 모든 참가자들이 동의했다.

필자가 속한 서울팀도 아침 6시30분에 모여 KTX·SRT 등을 이용해 대전을 향했다. 추석을 앞두고 고속도로는 벌초에 나선 이들의 차량으로 메워졌다.

경기·부산·대구·광주 등에서도 테니스 라켓을 메고 '올해는 우승'이라는 희망을 꿈꾸며 하나 둘씩 모여드는 발길은 너무나 가벼웠고, 얼굴은 한 없는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었다. 즐거움도 잠시 몸을 풀고 연습하는 얼굴에는 어느덧 송골송골 땀방울이 맺혀지고 있었다.

9시에 일찍 개회식을 하고 9시30분에 첫 게임을 시작했다.

올해는 금배부 10팀, 은배부 21팀이 출전해 다른 해보다 은배부의 경쟁이 치열했다.

금배부는 각 시도에 한 팀씩 정예 멤버가 출전해 경기력은 지난 대회 못지 않게 훌륭했다. 충남대학교 테니스코트는 총 22면으로 최대 규모였다. 코트배정에 여유가 있어 대회 운영이 어느해보다 수월했다.

예선은 게임당 40분씩 배당했고,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대회 운영에 익숙해서인지 순조롭게 예선이 진행됐다.

특히 점심은 대전팀에서 추천한 돼지국밥이었는데 만족도가 높았다. 예선이 끝나고 마주한 국밥 한그릇에 모든 피로가 가시는 느낌이었다.

제47회 대한의사협회장배 전국의사테니스대회가 9월 1일 대전 충남대학교 테니스코트에서 열렸다. 올해 금배부 우승은 경기A팀, 은배부 우승은 인제도OB팀이 각각 차지했다.
제47회 대한의사협회장배 전국의사테니스대회가 9월 1일 대전 충남대학교 테니스코트에서 열렸다. 올해 금배부 우승은 경기A팀, 은배부 우승은 인제도OB팀이 각각 차지했다.

금배부 우승은 경기A팀, 준우승은 서울팀, 3위는 고대OB팀·대전팀이 차지했다. 은배부 우승은 인제OB팀, 준우승은 서울대OB팀, 3위는 대전A팀·전북A팀에게 돌아갔다.

은배부는 특별이벤트로 예선 탈락한 5팀이 모여 패자부활전을 통해 충북B팀이 우승 분위기를 만끽했다. 김종균 원장(대전)의 아이디어로 치러진 이벤트게임은 아쉬운 마음을 즐거움으로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번 대회는 무엇보다 전국의 의사들이 모여 서로의 친목을 다지고 우의를 다지는 장을 펼쳤으며, 각자의 건강을 증진하는 즐거운 하루였다.

올해도 대한의사협회의 지원과 각 시도 단체의 아낌없는 기부를 통해 풍성한 대회로 마무리됐다. 서울이 아닌 대전에서 진행한 이번 대회는 성공적으로 치러졌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도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하는 대회였다.

빈틈 없는 대회 운영과 준비에 수고를 아끼지 않은 한국의사테니스연맹 총무 김진형 원장, 경기이사 조동규 원장, 재무이사 이문영 교수, 이동혁 사무총장께 감사드린다. 또 대전에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대전팀께 역시 한없는 감사를 드린다. 무엇보다 이른 새벽부터 대회에 참가해 준 전국 의사테니스동호인들께 깊은 감사와 고마움을 전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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