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호흡기·노인·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등 총 4개 분야
2020~2020년까지 3년간 지정· 운영...공공보건의료사업 수행
보건복지부가 내년부터 3년간(2020~2022년) 운영될 '제2기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 공모'를 9월 16일부터 10월 18일까지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어린이·호흡기·노인·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등 총 4개 전문진료 분야로, 지정병원은 국가 지원 하에 의료인력 교육과 기관간 연계·협력 등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 제도는 수익성이 낮아 공급이 원활하지 않거나 지역별 공급 차이가 커 국가 지원이 필요한 전문 진료 분야에 대해, 각 공공전문진료 분야별 병원을 매 3년 주기로 지정하는 제도다.
공모 분야는 어린이·호흡기·노인·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총 4개의 전문진료 분야.
신청 대상은 4개의 전문진료 분야별 시설·인력 및 장비를 갖추었거나 갖출 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종합병원 또는 전문병원 중에서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을 원하는 의료기관이다.
지정을 원하는 의료기관은 △지정신청서 △사업계획서 △광역자치단체 의견서 등을 관할 광역자치단체(시·도청)를 통해 보건복지부로 10월 1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의료기관은 2020년 1월 1일부터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되며, 지정 기간은 3년이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지역 간 의료 공급의 불균형과 필수의료 분야의 지역 격차 완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의료기관이 이번 공모에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모 방법 및 절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044-202-2545) 및 시·도 담당자에게 문의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2016년 진행된 1기 공모에서는 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연대세브란스병원 등 모두 23개 병원이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