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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알약 장정결제 오라팡정 "유효·안전…복약순응도 높아"
첫 알약 장정결제 오라팡정 "유효·안전…복약순응도 높아"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9.09.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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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팜비오, 전국 순회 심포지엄 성황…임상 결과·우수성 발표
세계 첫 OSS성분 알약 장정결제…거품제거제 복용 필요없어

한국팜비오가 장정결제 오라팡정 출시를 기념해 마련한 전국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 첫 OSS(Oral Sulfate Solution) 성분의 알약 장정결제 오라팡정 출시를 기념하고 제품의 우수성을 의료진에게 알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7월 6일 서울(인천)을 시작으로 9월 5일까지 2개월동안 서울(인천)·대전·대구·부산 등 전국 4개 도시에서 개최됐으며, 각 지역에서 총 300여명의 대장내시경 관련 전문 의료진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대장내시경 하제의 최신지견과 오라팡의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5개월간에 걸친 3상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심포지엄에서 이창균 경희의대 교수(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는 "최근 최적의 대장내시경검사를 위한 장정결제의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며 "알약으로 된 대장내시경 하제는 유효성·안전성·복약 순응도 등 3가지 요건을 이상적으로 갖춘 대장내시경 하제"라고 말했다.

대전과 대구 심포지엄에서는 정윤호 순천향의대 교수(순천향대 천안병원)와 이범재 고려의대 교수 '대장내시경 하제의 최신지견'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한국팜비오가 장정결제 오라팡정 출시를 기념해 마련한 전국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팜비오가 장정결제 오라팡정 출시를 기념해 마련한 전국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부산 심포지엄에서 박동일 성균관의대 교수(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는 지난 5월 미국에서 열린 국제소화기학회(DDW)에서 발표한 오라팡 3상 임상결과를 소개했다.

박교수는 "오라팡정은 기존 OSS 액제 대비 황산염의 양을 10% 줄여 안전성을 더욱 확보하면서도 동일한 장정결 효과를 보였고, 알약으로 만들어 복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시메티콘을 함유해 장내 발생 기포제거 문제까지 동시에 해결한 약"이라며 "오라팡정은 약물 복용에 대한 거부감 없이 고통 없는 대장 내시경을 준비할 수 있는 유용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동완 한국팜비오 마케팅 상무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많은 의료진에게 오라팡의 우수성 뿐만 아니라 고통 없는 대장내시경 준비를 위해 유효성·안전성·복약 순응도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오라팡은 고통스런 대장내시경 준비과정 때문에 검진 자체를 기피하는 검진자들의 검사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대장암 환자 발생률을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오라팡정은 장 세척에 사용하는 전처지용 의약품으로 FDA 승인을 받은 3가지 황산염(Sulfate) 성분이다. 기존 OSS 액제를 정제(알약)로 변경해 맛으로 인한 복용의 불편함을 개선한 약으로 장내 거품을 제거하는 시메치콘 성분이 들어 있어 별도의 거품 제거제 복용이 필요없는 장정결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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