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LT-2 포시가, 심부전 악화·CV 사망 위험 26%↓
SGLT-2 포시가, 심부전 악화·CV 사망 위험 26%↓
  • 최원석 기자 cws07@doctorsnews.co.kr
  • 승인 2019.09.0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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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유럽심장학회서 DAPA-HF 세부결과 공개
"당뇨병 없는 심부전 환자에게도 혜택 확인"

최근 탑라인을 공개하며 학계 이목을 집중시켰던 아스트라제네카의 SGLT-2 억제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의 심부전 치료 임상이 베일을 벗었다. 심부전 치료제로서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DAPA-HF 임상의 세부결과를 발표했다.

DAPA-HF는 제2형 당뇨병 유무와 상관없는 4700명의 심박출계수 감소 심부전 환자(HFrEF)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준 심부전 치료요법에 포시가 10mg을 1일 1회 추가 투약해 위약과 유효성을 비교하는 방식이다.

발표에 따르면 중앙값 18.2개월의 추적관찰 결과 심부전 악화 또는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에서 포시가군은 16.3%, 위약군은 21.2%로 나타났다. 위약군 대비 위험도를 26% 낮춘 것(HR 0.74; P<0.00001).

심부전 악화는 위약군 대비 30%(HR 0.70; P=0.00003),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은 위약군 대비 18%(HR 0.82; P=0.029)로 각각 나타났다.

당뇨병이 없는 HFrEF 환자군의 하위분석에서도 포시가군은 위약군 대비 27%(HR 0.73; 95% CI 0.60∼0.88)의 위험 감소를 보였다. 당뇨병 동반 환자군은 25%(HR 0.75; 95% CI 0.63∼0.90) 감소.

발표를 맡은 존 맥머레이 글라스고대학 심혈관연구센터 박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당뇨병이 없는 HFrEF 환자에게 다파글리플로진의 혜택이 있다는 점"이라며 "이 결과는 다파글리플로진이 당뇨뿐 아니라 심부전을 위한 치료제라는 뜻"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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