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가, 심부전 임상 탑라인 공개…"1차 평가변수 만족"
포시가, 심부전 임상 탑라인 공개…"1차 평가변수 만족"
  • 최원석 기자 cws07@doctorsnews.co.kr
  • 승인 2019.08.21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박출계수 감소 환자 대상 심혈관계 사망·심부전 입원 감소
최초 SGLT-2 억제제 심부전 별도 임상…적응증 확대 기대감↑

SGLT-2 억제제의 심부전 치료 기대가 현실화되고 있다. 대표 제품이 심부전에 대한 별도 임상에서 성과를 거둔 것.

아스트라제네카는 20일(현지시간) SGLT-2 억제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의 심부전 효능 임상 DAPA-HF에서 1차 평가변수를 만족했다는 탑라인을 공개했다.

DAPA-HF는 제2형 당뇨병 유무와 상관없는 4700명의 심박출계수 감소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준 심부전 치료요법에 포시가 10mg을 1일 1회 추가 투약해 위약과 유효성을 비교하는 방식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차 평가변수로 심혈관계 사망과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율 감소를 복합적으로 살폈다.

존 맥머레이 글라스고대학 심혈관연구센터 박사는 "DAPA-HF에서 포시가의 이점은 인상적이다. 심혈관계 사망과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율을 크게 감소시키며 1차 평가변수를 만족했다"며 "심부전으로 인한 질병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DAPA-HF의 최종 데이터는 향후 열릴 학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심박출계수 보존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DELIVER 연구를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 DELIVER의 결과는 2021년 발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시가와 함께 SGLT-2 억제제 글로벌 시장을 이끌고 있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 또한 심부전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EMPEROR-Reduced(심박출 감소 심부전)와 EMPEROR-Preserved(심박출 유지 심부전)로 명명된 자디앙 심부전 임상은 2020년 7월과 11월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자디앙은 최근 미국 FDA에서 심부전 적응증에 대한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된 바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