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케어,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경쟁력 강화·유통 채널 확대
제약사·보험사·의료기기 업체 등 다양한 산업군 영역 확장 기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 기업 유비케어가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유통 플랫폼 'UBIST Data Bank'(유비스트 데이터 뱅크)를 출시했다.
'UBIST Data Bank'는 의료·헬스케어 시장 참여자들이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유비케어가 보유한 의료·헬스케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광범위한 데이터 소스를 융복합하고 다각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공급하는 서비스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기존 의료·헬스케어 시장은 데이터 한계로 인해 활용 범위가 제한적이었다"면서, "다양한 데이터를 융복합 및 표준화하고, 첨단 머신러닝 기술과 고도화된 통계 분석 기법을 적용 새로운 가치의 데이터 콘텐츠를 사용자가 활용하기 쉬운 형태로 시장에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비케어는 UBIST Data Bank를 통해 ▲의약품 원외처방 시장 전망 및 마케팅 분석 콘텐츠(Market Forecasting Analytics Contents) ▲의약품 처방 패턴 분석 콘텐츠(Treatment Pattern Analytics Contents) ▲의약품 이상사례 분석 콘텐츠(Adverse Event Analytics Contents) 등 데이터 활용 목적에 따라 모두 3가지 범주의 데이터 서비스를 우선 제공한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이사는 "UBIST Data Bank 출시로 유비케어가 보유한 의료·헬스케어 빅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사업의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은 물론 기존 주요 고객인 제약사를 비롯해 보험·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로 고객군을 다변화할 수 있게 됐다"며 "의료·헬스케어 시장 내 여러 이해관계자들은 사업 계획 및 영업·마케팅·임상·신제품 개발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비케어는 UBIST Data Bank를 통해 우선 공급하는 콘텐츠를 매년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오는 4분기에는 보험업군을 대상으로 하는 질환 패턴 변화 분석과 의약품 특허 만료에 따른 시장 전망 등 신규 콘텐츠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