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의경 식약처장 '인보사 경평보고서' 늑장 제출 질타
국회, 이의경 식약처장 '인보사 경평보고서' 늑장 제출 질타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9.08.1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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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의원 "7월에 제출요구 했는데, 아직 미제출...고의적 아니냐" 질타
이의경 식약처장 "코오롱생과·성균관대에 협조공문 보내...답변 오면 보고"
정의당 윤소하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의협신문
정의당 윤소하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의협신문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자신이 작성한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케이주 관련 경영평가보고서 원본 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질타를 받았다.

이 처장은 제출 결정 관련 당사자인 코오롱생명과학과 성균관대학교의 협조 여부에 대한 답변을 받으면 답변 내용을 이번 주 내로 제출하겠다고 답했다.

해당 경평보고서 원본이 국회에 제출되면 9월 말에서 10초로 예정된 올해 국정감사에서 쟁점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이 처장에게 문제의 경평보고서 미제출 사유를 질의했다.

윤 의원은 지난 7월 식약처 국회 업무보고 당시 몇몇 의원들이 이 처장에게 해당 경평보고서 제출을 주문했고, 이 처장은 "성균관대와 코오롱생명과학 측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면 제출 여부에 대해 명확하게 답변하지 않았다.

윤 의원은 당시 질의와 답변을 상기시키며, 그 이후로 한 달 이상이 지난 지금까지 보고서 제출을 하지 않은 이유를 따졌다.

특히 "성균관대와 코오롱생명과학에 원본 제출과 관련한 공문을 보낸 게 언제냐, 바로 지난 주 아니냐"라고 다그치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가 임박하자 부랴부랴 공문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고 질타했다.

나아가 "(윤 의워실에서) 자체적으로 성대·코오롱과 접촉해보니, 제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한다"며 "이 처장도 스스로 문제가 없다고 했으니, 조속히 보고서 원본을 제출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이 처장은 "업체와 대학에 공문을 보냈다. 이번 주 내로 독려해 답신을 제출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김세연 복지위원장은 식약처의 자료 늑장 제출과 관련 "정부의 국회에 대한 자료 제출에 대해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유념하라"고 이의경 처장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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