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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산업 고용 창출 요람 자리잡는다
'제약바이오' 산업 고용 창출 요람 자리잡는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9.08.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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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99개사 5300명 선발…621명 채용 GC녹십자 '최고'
하반기 2187명 추가 채용채용박람회 홈페이지 구직자 사전등록

제약바이오산업이 고용 창출의 요람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회원사 및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신규 채용 실적 및 계획'에 따르면 올해 99개 업체에서 5304명을 채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에 이미 3117명을 채용한 데 이어 하반기에 추가로 2187명을 선발한다. 

99개사 가운데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부스 참여 기업은 68곳이다. 이 가운데 현장면접을 진행하는 21곳은 하반기 973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채용상담을 진행하는 47곳은 3254명을 이미 채용했거나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박람회 부스 참여는 하지 않지만 채용계획을 밝힌 31곳의 선발인원도 1077명에 달한다.

협회는 "미회신 기업은 물론 아직 하반기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않은 기업이 적지 않아 산업계 전반의 채용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직군별로는 영업이 163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생산(1525명) ▲연구개발(773명) ▲기타(793명) ▲인허가(321) ▲국제업무(106명)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9월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span class='searchWord'>채용</span>박람회에 구직자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지난해 9월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 구직자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단일 기업 중에는 박람회 당일 채용상담 부스를 운용하는 GC녹십자(계열사 포함)의 채용규모가 가장 크다. 3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는 기업은 GC녹십자와 셀트리온·한미약품·종근당 등 4곳.

GC녹십자는 연구개발 부문 174명 포함해 전체 채용규모가 621명에 이른다. 이미 상반기에 451명을 채용한데 이어 하반기 170명을 뽑는다.

모두 467명을 채용하는 셀트리온은 상반기에 267명을 고용했으며, 하반기 200명을 새로 뽑는다. 상반기에 184명을 선발한 한미약품은 하반기에 제약기업 중에선 가장 많은 211명을 신규 채용한다. 종근당은 380명 규모의 올해 채용절차를 마무리했다.

제일약품(250명)·보령제약(246명)·LG화학(213명)·일동제약(206명)·대웅제약(170명)·유한양행(150명)·동국제약 등도 채용계획을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오는 9월 3일 서울 aT센터에서 '2019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을 개최한다. 현재 채용박람회 홈페이지(http://www.kpb-job.kr)에서 구직자를 대상으로 사전 등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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