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에 따르면 제약사의 불공정거래행위 감시와 공정경쟁규약 준수 유도를 위해 협회 산하 공정경쟁협의회 실무위원들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제주지역에서 조사를 벌인것을 시작으로 경주, 설악산 등에서 개최하는 학회 및 제품설명회에 대한 조사도 계속할 방침이다.
실무위원들은 제약사의 학회지원과 의사를 상대로 한 제품설명회에서 식 음료 제공 여부 골프 및 관광 여부 향응 제공 여부 선물 및 기념품 증정이 적정금액을 넘지 않았는지 여부 동반 가족에 대한 지원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한다.
협회는 이와관련해 "국민의 신뢰와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부당한 고객유인행위를 방지하고 공정한 경쟁질서를 확립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현지조사는 제약사의 불필요한 접대성 경비를 축소할 수 있도록 하는 계도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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