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바이오팜USA, 항암제 전문가 영입 혁신신약 개발 착수
삼양바이오팜USA, 항암제 전문가 영입 혁신신약 개발 착수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9.08.0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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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맥케나 박사·제프리 랑게 상무…켄달스퀘어 활용 개방형혁신 실행
바이오 신약 기술·물질 조기 발굴…세계적 석학 참여 과학자문위 구성
삼양그룹의 글로벌 바이오 법인 '삼양바이오팜USA'가 글로벌 항암제 전문가 2명을 임원으로 영입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왼쪽부터 이현정 삼양바이오팜USA 대표·션 맥케나 상무·제프리 랑게 상무.
삼양그룹의 글로벌 바이오 법인 '삼양바이오팜USA'가 글로벌 항암제 전문가 2명을 임원으로 영입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왼쪽부터 이현정 삼양바이오팜USA 대표·션 맥케나 상무·제프리 랑게 상무.

삼양그룹의 글로벌 바이오 법인 '삼양바이오팜USA'가 글로벌 항암제 전문가 2명을 영입하고 혁신 신약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양바이오팜은 지난해 8월 혁신적 항암 신약 및 희귀병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세계 바이오산업의 중심지인 미국 보스턴 켄달스퀘어에 삼양바이오팜USA를 설립했다.

삼양바이오팜USA는 입지를 최대한 활용해 바이오신약 기술과 물질 등을 조기에 발굴·도입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과 한국 본사가 연구한 항암제 신약 후보들의 글로벌 임상을 통해 바이오 신약 개발 속도와 성공률을 높일 예정이다. 켄달스퀘어는 보스턴 바이오밸리의 핵심으로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를 중심으로 노바티스·화이자·바이오젠 등 산학연 생태계가 갖춰져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최적지로 알려져 있다.

삼양바이오팜USA은 이번에 면역항암제 R&D 전문가 션 맥케나 박사와 바이오 사업 개발 전문가인 제프리 랑게 전 박살타(Baxalta) 상무를 영입했다.

맥케나 박사는 항체기술·단백질공학을 비롯 면역학·종양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머크의 면역항암제 신약 '바벤시오주(성분명 아벨루맙)' 개발을 비롯 현재 임상 중인 다수의 항암제 제품화를 주도했다.

랑게 상무는 항암제의 정확한 가치 평가를 바탕으로 다수의 공동 개발·라이선스 계약을 이끌어 낸 사업 개발 전문가다. 희귀질환 치료제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미국 박살타(현 샤이어)에 근무하는 동안 심포젠 사와의 면역항암제 공동 개발, 프리시젼 바이오사이언스 사와의 카티(CAR-T) 세포치료제 공동 개발 등 각 16억 달러 규모의 면역항암제 개발 계약을 진행했다. 

삼양바이오팜USA를 이끄는 이현정 대표도 전문의이자 항암제 임상 개발 전문가다. 삼양바이오팜 입사 전에는 미국 일라이릴리 본사, 박살타 등에서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의 두경부암 1차 치료제 미국 허가, 오니바이드(성분명 나노리포좀이리노테칸)의 췌장암 2차 치료제 유럽 허가 과정과 글로벌 임상을 이끌었다. 이 대표는 2016년부터 삼양바이오팜 최고전략책임자 겸 최고의료책임자로 근무하다 지난해부터 삼양바이오팜USA 대표를 맡고 있다.

이현정 대표는 "삼양그룹의 장기적인 의약바이오 투자 의지에 힘입어 임상과 허가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를 추가로 영입 중"이라며 "켄달스퀘어의 순발력에 삼양그룹의 지구력을 더해 면역항암제·희귀질환치료제 분야에서 혁신적 신약을 선보일 것"이라 말했다.

삼양바이오팜USA는 항암치료의 최신기술과 미래 제품 포트폴리오 자문을 위해 항암치료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과학자문위원회(SABㆍScientific Advisory Board)를 구성 중이다. 현재 방영주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루이스 와이너 박사(미국 조지타운대 롬바르디종합암센터 소장)·스캇 안토니아 박사(미국 듀크 암 연구소 면역항암치료연구센터장) 등이 삼양바이오팜 SAB 위원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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