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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자궁내막증치료제 '로잔정' 종합병원 진입
신풍제약, 자궁내막증치료제 '로잔정' 종합병원 진입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9.07.3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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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서울아산병원서 처방…주요 대학병원·개원가 영업 확대
신풍제약 자궁내막증 치료제 로잔정.
신풍제약 자궁내막증 치료제 로잔정.

신풍제약이 지난 1월 발매한 자궁내막증치료제 '로잔정(디에노게스트 2.0mg)'이 7월부터 서울아산병원에 진입했다.

'로잔정'은 독일 글로벌제약사 Helm A.G사의 완제 수입 의약품이다. 오리지널 제품인 '비잔정'과 동일 성분으로 제제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한국인 대상의 생물학적동등성 입증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승인을 받았다.

기존 오리지널 제품에 비해 정제 부피를 27% 줄인 필름코팅제로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했으며, 뿐만 아니라 24% 저렴한 약가로 보험재정 절감은 물론 환자의 경제적 부담도 줄였다.

신풍제약은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전국 주요 대학병원 진입은 물론 산부인과 병의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로잔정을 포함한 디에노게스트 시장은 유비스트 실적 기준 연간 약 60억 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018년 12월 1일부로 기존 복강경 검사 등으로 자궁내막증이 확진된 환자에 한해 적용되던 급여범위가 확대돼 초음파검사 또는 자기공명영상(MRI)을 이용해 영상학적으로 난소·직장·방광에 자궁내막증이 진단된 경우에도 투여 시 급여 적용을 받게 됐다.

한편 신풍제약은 경구용 자궁근종치료제인 이니시아정(울리프리스탈 아세테이트)과 함께 자궁내막증치료제 로잔정을 성공적으로 론칭함으로써 부인과질환 치료영역에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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