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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3-28 17:57 (목)
의료개혁 투쟁에 대구·경북 동참…총선기획단·의쟁투 출범
의료개혁 투쟁에 대구·경북 동참…총선기획단·의쟁투 출범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9.07.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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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보건의료 정책 요구사항 각 정당에 선제적 제시
의쟁투, 건강한 의료제도 정립·최선 진료보장·국민생명권 보호 목표 설정
대구광역시의사회와 경상북도의사회는 7월 26일 제21대 <span class='searchWord'>국회의원</span> 총선거에 대비하기 위해 총선기획단 발대식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또 의료개혁투쟁위원회도 공동으로 발족해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한 의료개혁 투쟁에 동참키로 했다.
대구광역시의사회와 경상북도의사회는 7월 26일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대비하기 위해 총선기획단 발대식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또 의료개혁투쟁위원회도 공동으로 발족해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한 의료개혁 투쟁에 동참키로 했다.

대한의사협회 산하 시·도의사회 '총선기획단'과 '의료개혁투쟁위원회'가 잇달아 출범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광역시의사회·경상북도의사회도 동참하고 나섰다.

대구시의사회와 경북의사회는 7월 26일 오후 7시 30분 대구시의사회관 3층 강당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위한 총선기획단과 의료개혁투쟁위원회의 출범을 알렸다.

대구시의사회와 경북의사회는 공동으로 발대식을 개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총선기획단 발대식에서 이성구 대구시의사회장은 "총선기획단 출범식에 참석해준 구·군의사회장 및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회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정치에 관심을 갖고 총선기획단에 참여해 행동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유석 경북의사회장은 "건강한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총선기획단을 필두로 정당보다는 정책을 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병석 대구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도 "개인의 생각보다는 의사회의 생각으로, 서로 조금씩 양보해서 모든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기획단이 열심히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총선기획단은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선거 과정에서 대한의사협회 정책을 제시하고,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올바른 미래를 위해 전문가 단체로서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합리적이고 다양한 보건의료정책을 각 정당에 선제적으로 제시키로 했다.

의료인의 전문성 보호 및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의료계 정책요구 사항을 보건의료 공약에 반영할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할 계획이다.

대구시의사회는 민복기 부회장을 단장, 이상호 총무이사를 간사로 해 8개 구·군의사회장과 회원들로 전체 27명으로 구성했으며, 경북의사회는 노진우 부회장을 단장, 이승현 기획이사를 간사로 해 총 29명으로 구성했다.

이필수 의협 총선기획단장은 "보건의료의 전문가단체로서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올바른 미래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적극적인 총선참여를 통해 의료계의 정치역량 강화와 회원 권익보호에도 기여하리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무열 의협 총선기획단 대변인은 총선 관련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의협 총선기획단은 보건의료 정책 제안서를 각 정당에게 전달하고, 각 정당별 보건의료 공약을 비교 분석해 총선 관련 각종 홍보, 회원 및 가족, 의료기관 종사자 등에게 총선 투표에 적극 참여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시의사회와 경북의사회는 총선기획단을 통해 보건의료 정책제안을 통해 올바른 의료정책 수립 기반을 마련하고, 정책단체로서 위상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총선기획단 발대식에 이어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 발대식도 함께 열렸다.

의쟁투는 의료개혁 투쟁이 의료계만이 아닌 국민 건강권 보호를 위한 것이라고 판단, '함께 하면 희망입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정했다.

의쟁투는 투쟁 목적으로 건강한 의료제도 정립, 모두에게 안전한 병·의원, 최선의 진료보장, 기본 국민생명권 보호를 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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