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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석 충북의사회장 폭염 속 '의쟁투 공조' 1인 시위
안치석 충북의사회장 폭염 속 '의쟁투 공조' 1인 시위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19.07.2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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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전달체계·문케어 문제' 등 의쟁투 주요 아젠다 짚어
세종 복지부 청사 앞, 5일간 시위 전개…"정부는 각성하라!"
안치석 충청북도의사회장은 의협 의쟁투 활동에 대한 '적극 공조' 입장을 표하며 지난 15일~19일 5일간 세종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1인시위를 펼쳤다. ⓒ의협신문
안치석 충청북도의사회장은 의협 의쟁투 활동에 대한 '적극 공조' 입장을 표하며 지난 15일~19일 5일간 세종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1인시위를 펼쳤다. ⓒ의협신문

안치석 충청북도의사회장이 의협 의쟁투 활동에 대한 '적극 공조' 입장을 표하며 지난 15~19일 5일간 세종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쳤다.

폭염 속 1인 시위는 매일 아침 출근 시간대에 진행했다. 피켓에는 의쟁투 주요 아젠다와 캐치프레이즈를 담았다.

안 회장은 "일차의료가 망합니다. 동네병의원이 망합니다. 지방의료가 망합니다. 서울 큰 병원은 중증환자를 진료해야 합니다", "문케어 잘못 가고 있습니다. 급진적 보장성 강화 정책 No!!! 검사비·방값보다 필수의료가 먼저입니다"등 구호를 외치며 의료전달체계 확립과 급진적인 보장성 강화 대책(문재인케어) 철폐를 요구했다.

"대통령님! 진료수가 정상화 약속하셨습니다. 지켜주십시오. 거짓말 싫습니다"라며 진료수가 정상화 약속을 이행할 것을 요구하고, "진료지침 No!!! 심평의학(X) 환자중심치료 Yes!!! 의학 교과서 진료(O)"라며 획일화된 규격진료를 규탄했다.

안 회장은 "의료계는 의약분업 때보다 더욱 심각한 위기를 맞은 상황이다. 의쟁투 활동에 무관심한 회원들이 아직 많다. 주변의 동료들을 독려하고 의기투합해 의료계 힘을 결집시켜야 한다"며 "최대집 위원장이 삭발 단식 등 헌신적으로 의쟁투에 불을 지핀 만큼, 시도의사회장의 한 사람으로서 적극 공조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의료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잘못된 포퓰리즘성 의료정책을 추진하는 데만 혈안이 돼 있다"고 비판한 안 회장은 "이대로라면 의사들은 국민건강을 위해 행동에 나설 수밖에 없다. 정부의 각성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 회장은 지난 2018년 8월 원격의료 추진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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