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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의협 회장 '의료개혁 투쟁' 조직화 주력
최대집 의협 회장 '의료개혁 투쟁' 조직화 주력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19.07.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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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행보, 전공의 만남→대구·경북간담회→전북 결의대회
'의료개혁 투쟁' 공감대 확산·조직력 강화 박차...광폭 행보
최대집 <span class='searchWord'>대한의사협회</span>장은 18일 전북의사회 총선기획단 발대식·의쟁투 발족식·결의대회에 참여, 전북 의사들과 의료개혁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 ⓒ의협신문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은 18일 전북의사회 총선기획단 발대식·의쟁투 발족식·결의대회에 참여, 전북 의사들과 의료개혁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 ⓒ의협신문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본격적인 의료개혁 투쟁을 위한 조직화를 위해 팔을 걷었다. 의협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는 집행부 단식투쟁으로 의료계 각 지역과 직역의 지지와 동참을 끌어낸 데 이어 의료개혁 투쟁을 성공시키기 위한 공감대 확산과 조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대집 의협 회장 겸 의쟁투 위원장은 17일 투쟁 현장 복귀 후, 첫 행보로 서울지역 전공의협의회 대표자회의에 참석했다. 일선 전공의들의 목소리를 듣고, 투쟁 아젠다와 관련한 공감대를 넓혔다.

18일에는 권역별 시도의사회장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조직 강화를 위해 지역의사회들을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최대집 회장은 대구·경북의사회 간담회에서 "조직 강화를 위해 힘을 모아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성구 대구광역시의사회장과 장유석 경북의사회장은 "조직 강화를 위해서는 16개 시도의사회장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의대 교수·전공의들의 투쟁 참여 독려가 매우 필요하다"며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독려에 나선다면 개원의들 상당수가 투쟁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 회장은 때마침 열린 '경북 보건단체 제7회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 출정식'에도 참석했다. 최 회장은 "의료개혁을 위한 활동 못지않게 지구촌 어려운 이웃들에게 인술을 펼치고자 노력하는 의사들의 모습에, 많은 국민이 우리의 투쟁에 대해 진정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격려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전라북도의사회 총선기획단 발대식·의쟁투 발족식·결의대회에도 참석, 의료개혁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

인사말을 통해 "현재 의료환경은 한계상황에 처해 있다. 강력한 행동을 통해 의협의 요구사항을 관철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힌 최 회장은 "투쟁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역 의쟁투를 중심으로 회원 모두가 주체적인 자세로 투쟁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백진현 전북의사회장은 "제21대 총선과 관련해 책임당원 확보가 절실하다.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의협의 투쟁방안에 동의한다. 잘못된 의료제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전북의사회 의쟁투에서도 적극적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종혁 의협 대변인은 "의협은 시·도의사회, 대의원회, 각 직역단체, 상급병원장 등과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회원들이 모이는 각종 행사에도 적극 참석해 투쟁 역량을 결집하고, 조직화 하기 위한 광폭 행보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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