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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사회, 제14회 장애인돕기 자선음악회 성료
대구시의사회, 제14회 장애인돕기 자선음악회 성료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9.07.1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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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재활기금 1000만원 디구시에 기탁…총 1억 6000만원 지원

대구광역시의사회는 지난 11일 오후 7시 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제14회 장애인 돕기 자선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장애인 재활기금 1000만원을 대구광역시에 기탁했다.

이번 '제14회 장애인 돕기 자선음악회'는 대구시의사회와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공동으로 준비했으며, 대구시의사회 회원과 가족, 그리고 시민 등 1200여명이 참석해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공연 시작 전 리셉션 행사 인사말에서 이성구 회장은 "자선음악회를 빛내주기 위해 참석해준 분들과 음악회를 위해 준비하고 함께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대구시의사회는 가슴이 따뜻한 지성인 단체로써 250만 대구시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호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배지숙 대구시의사회 의장, 김부겸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뜻깊은 행사를 지속해서 오랫동안 준비하고 개최해준 대구시의사회 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 대구시의사회는 가장 모범적인 단체로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사를 지속해서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제14회 장애인 돕기 자선음악회에서는 강미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돼 입장권 판매 수익금 1000만원을 장애인 재활기금으로 이성구 회장이 이승호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에게 전달하고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지중배 지휘자의 지휘로 소프라노 이윤경·곽나연·정주은, 테너 권재희, 바리톤 김만수, 디오오케스트라, 대구오페라콰이어가 출연해, 제1부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과 오페라 '돈 조반니'와 '마술피리', 그리고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까지 시대별 유명 아리아와 합창곡이 있었다.

제2부는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베르디와 푸치니의 오페라를 만나보는 시간으로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 오페라 나부코의 하이라이트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오페라 '라 보엠', 오페라 '토스카' 까지 공연이 펼쳐졌으며, 곡이 끝날 때마다 관객들로부터 박수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대구시의사회는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1995년부터 장애인 돕기 자선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입장권 수익금 중 1000만원을 장애인 재활기금으로 대구광역시에 기탁해 지금까지 1억 6000여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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