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락의 성분인 올로파다딘(Olopatadine)은 1996년에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아 세계 30개국에서 처방되고 있으며, 국내에는 처음 소개되는 성분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비롯 습진, 피부염, 양진, 피부소양증, 심상성건선 등 피부질환에 수반한 가려움증 및 담마진에 우수한 효능 효과를 발휘하는 이 제품은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의 경우 재채기 콧물 뿐 아니라 코막힘까지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복용 후 최고 혈중농도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1시간 이내로 약효발현이 신속하며, 약물 상호작용이 없어 스테로이드제 항진균제 등과 병용처방이 가능하다.
일본에서 2001년 3월에 시판된 이 제품은 1년 만에 1,000억원을 판매, 알레르기성 질환 치료제 시장의 10%를 차지하는 등 안전성과 약효가 입증된 바 있다.
한편 국내 알레르기성 질환 치료제 시장은 약 400억원 규모이며, 대웅제약은 이 제품 발매 1년 내에 약 1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