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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알레르기치료제 출시

대웅제약, 알레르기치료제 출시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3.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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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최근 일본 교와하코사의 알레르기성 질환치료제 신약 '알레락'을 본격 시판하고 있다.

알레락의 성분인 올로파다딘(Olopatadine)은 1996년에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아 세계 30개국에서 처방되고 있으며, 국내에는 처음 소개되는 성분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비롯 습진, 피부염, 양진, 피부소양증, 심상성건선 등 피부질환에 수반한 가려움증 및 담마진에 우수한 효능 효과를 발휘하는 이 제품은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의 경우 재채기 콧물 뿐 아니라 코막힘까지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복용 후 최고 혈중농도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1시간 이내로 약효발현이 신속하며, 약물 상호작용이 없어 스테로이드제 항진균제 등과 병용처방이 가능하다.

일본에서 2001년 3월에 시판된 이 제품은 1년 만에 1,000억원을 판매, 알레르기성 질환 치료제 시장의 10%를 차지하는 등 안전성과 약효가 입증된 바 있다.

한편 국내 알레르기성 질환 치료제 시장은 약 400억원 규모이며, 대웅제약은 이 제품 발매 1년 내에 약 1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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