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기법' 기생충 감염 진단 효율성 탁월
'분자진단 기법' 기생충 감염 진단 효율성 탁월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9.07.10 0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경호 씨젠의료재단 부원장, 'ASM Microbe 2019' 포스터 발표
설사 등 주요 원인…신속성·정확성·편의성 담보 활용 확대 전망
노경호 씨젠의료재단 의료부원장은 6월 20일∼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 미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ASM Microbe 2019)에 참가해 포스터 2편을 발표했다.
노경호 씨젠의료재단 의료부원장은 6월 20일∼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 미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ASM Microbe 2019)에 참가해 포스터 2편을 발표했다.

노경호 씨젠의료재단 의료부원장은 6월 20일∼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 미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ASM Microbe 2019)에 참가해 포스터 2편을 발표했다.

노 의료부원장은 21일에는 'Sentinel Surveillance System of Antimicrobial Resistant Organisms in Korean Long-Term Care Hospitals in 2017-2018' 포스터 발표를 통해 국내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한 항생제 내성 감시 체계 구축 사례를 정리했다.

이튿날에는 'Prevalence of Gastrointestinal Disease Causing Parasites According to Newly Developed Multiplex Real Time PCR in a Korean Nationwide Independent Laboratory' 제목으로 설사 등 소화기 질환을 일으키는 기생충 감염 검사 방법의 효과 및 효율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는 설사 질환 유발 바이러스 PCR 검사를 실시한 2522명의 잔여 변을 이용 추가적으로 분자진단 검사를 통해 기생충 감염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감염원으로 검출된 원충류는 Blastocystis hominis가 5.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Cryptosporidium spp 0.4%, Giardia lamblia 0.1%, Entamoeba histolytica 0.1%의 양성률을 보였다.

노경호 의료부원장은 "1980년대 이후 국내에 기생충 감염이 많이 감소했지만, 설사 질환의 원인 중 하나인 기생충 감염에 대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검사법 도입이 필요하다"며 "분자진단 기법을 적용한 기생충 감염 진단이 신속성·정확성·효율성·편의성 등의 측면에서 우수하기 때문에 향후 기생충 검사에 많이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SM Microbe 2019'는 미국 미생물학회에서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생물 학회로 병원 감염·공중보건·산업미생물·환경미생물 등의 분야에서 약 1만명의 회원들이 참석한다. 이번 학회에서는 성매개 감염 질환 관련 임균과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균 감염증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있었고, 암과 연관된 미생물군유전체와 메타지노믹스에 대한 심포지엄 등이 진행됐다.

질병검사 전문 연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은 인류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전문의, 석·박사, 임상병리사 등 750여 명의 임직원들이 진단의학검사·분자진단검사·진단병리검사·연구용검사 등 전 분야에 걸쳐 4000여가지 검사를 통해 임상진료 및 연구를 위한 진단검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