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 최대집 회장 만나 '단식 중단 안 하면...'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 최대집 회장 만나 '단식 중단 안 하면...'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9.07.0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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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측 인사이자 여당 간사 8일 첫 방문 주목
"서로 간극 크지 않다"며 단식 중단 권유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 간사(오른쪽)가 8일 단식 7일째인 최대집 의협 회장을 찾았다. 방상혁 의협 부회장(왼쪽 끝)이 배석했다. ⓒ의협신문 김선경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 간사(오른쪽)가 8일 단식 7일째인 최대집 의협 회장을 찾았다. 방상혁 의협 부회장(왼쪽 끝)이 배석했다. ⓒ의협신문 김선경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 간사인 기동민 의원이 단식 7일째를 맞은 8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을 만나기 위해 단식장을 찾았다. 단식장을 방문한 첫 여당 측 국회의원이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의 방문이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기동민 의원은 최대집 의협 회장의 손을 잡고 "의협 요구안과 정부안의 간격이 그렇게 크지 않더라"며 "서로 간격을 좁힐 수 있도록 하나하나 논의해 보자"고 제안했다.

특히 의협이 문제 삼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건강보험 재정 국고지원율이 13.6%로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평균 지원율보다도 낮다'는 지적에 "부끄럽고 면목없다"며 개선을 약속했다.

기동민 의원은 "의협이 요구한 국고지원 확대에 대해 민주당의 의견과 다르지 않다"며 "국고지원율을 높이기 위해 당 지도부와 기재부 등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최대집 의협 회장은 "보건복지부가 의협과 의견 일치가 안되면 이견을 조율하려 하기보다 곧바로 관련 학회로 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밀어붙이려 하는데 이런 방식이라면 정부와 함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기동민 의원은 "정부와의 논의 과정에 당이 들어가 조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대집 회장에게 단식 중단을 권고하기도 했다.

기동민 의원은 "단식이 일주일을 넘겼다고 들었다. 일주일을 넘기면 회복도 늦고 몸이 손상을 입는다. 의사이니 더 잘 알지 않느냐"며 단식 중단을 권유했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7월 2일 '국민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9월, 10월 중 의사총파업을 선언하고 곧바로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 간사(오른쪽)가 8일 단식 7일째인 최대집 의협 회장을 찾았다. 방상혁 의협 부회장(왼쪽 끝)이 배석했다.ⓒ의협신문ⓒ의협신문 김선경
ⓒ의협신문 김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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