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사회 "시대 바로잡는 첫걸음, 의쟁투 적극 지지"
전남의사회 "시대 바로잡는 첫걸음, 의쟁투 적극 지지"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9.07.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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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성명서 발표 "보장성 강화 갈수록 왜곡, 재점검 해야"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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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의협 의쟁투)가 의료개혁을 위한 투쟁행보를 본격하고 나선데 대해, 지역의사회가 환영과 지지의 뜻을 표했다.

전라남도의사회는 3일 성명을 내어 "의쟁투 행동선포식을 잘못된 현실을 고치료는 발로이자, 시대를 바로잡는 첫 발자국이 될 것"이라며 "전라남도의사회원 및 전공의 일동은 의쟁투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의협 의쟁투는 지난달 28일 최대집 의협 회장 겸 의쟁투 위원장의 삭발을 시작으로 2일 청와대 앞 행동선포식과 총파업 예고, 무기한 단식 돌입 등 투쟁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의협 의쟁투는 행동선포식을 통해 ▲문재인케어의 전면적 정책 변경 ▲진료 수가 정상화 ▲한의사들의 의과영역 침탈행위 근절 ▲의료전달체계 확립 ▲의료분쟁특례법 제정 ▲의료에 대한 국가재정 투입 등을 개혁 과제로 제시했다.

전라남도의사회는 "2일 선포식에서 의협이 밝힌 6개 과제는 이미 여러차례 강조되어왔던 것"이라며 "이렇게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주장이 계속해서 나온다는 것은 의료계에 대한 정부의 불통이 얼마나 극에 달한 것인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의사회는 특히 시행 2년차를 맞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을 시급히 재점검하고, 궤도를 수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은 진료권을 보장하고, 진료수가를 정상화하며, 국민들에게 비용전가를 하지 않고, 안정적 건강보험 재정을 유지하면서 보장성 강화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고 환기한 전라남도의사회는 "그러나 지금 국민들은 의료보험료 인상을 눈앞에 두고 있고, 의사들은 진료권을 확보받지 못했으며, 건강보험 재정은 적자로 전환되어가고, 보장성 강화정책은 갈수록 왜곡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가을걷이가 끝나면 결산을 해야 한다. 지난 2년간의 성적을 바탕으로 시비를 가려, 더 늦기 전에 현실을 받아들이고 시대적 착오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현실을 개혁하기 위해 의협 의쟁투와 뜻을 같이 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전라남도의사회는 "잘못된 의료정책을 개선하고자 하는 의협 의쟁투의 행동을 2700여 전라남도 의사회원과 전라남도 지역 전공의들은 적극 지지하고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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