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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인 고신의대 교수 '식도 운동 질환 분류법' 참여
박무인 고신의대 교수 '식도 운동 질환 분류법' 참여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19.06.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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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estive Disease Week 국제학술대회, 세계 연구자 모임 한국대표
식도이완불능증 진단 위한 고해상도 식도내압검사(HRM) 국내 첫 시행
식도이완불능증 환자에게 고해상도 식도내압검사(HRM)를 하고 있는 박무인 교수(<span class='searchWord'>소화기</span>내과). 박 교수는 경구 내시경적 근절개술을 이용해 식도이완불능증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의협신문
식도이완불능증 환자에게 고해상도 식도내압검사(HRM)를 하고 있는 박무인 교수(소화기내과). 박 교수는 경구 내시경적 근절개술을 이용해 식도이완불능증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의협신문

박무인 고신의대 교수(고신대복음병원 소화기내과)가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19 미국 소화기병 주간(Digestive Disease Week, DDW) 국제학술대회 '식도 운동질환 분류법' 세계 연구자 모임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

'식도이완불능증(Achalasia)'은 식도가 정상적인 이완을 하지 않는 대표적인 소화기 기능성 및 운동질환.

고해상도 식도 내압 검사를 통해 식도이완불능증을 진단하고 있으며, 내시경을 이용한 최소침습 치료법이 시도되고 있다.

'식도운동질환 분류법'은 지난 2008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렸던 국제 고해상도 식도내압검사 연구자 모임(International HRM Working Group)에서 처음 제시됐다. 

2014년 미국 시카고에서 세계 각국의 소화기운동학회 연구자들이 참여해 만든 시카고 분류법(Ver. 3.0)이 전세계 식도이완불능증 진단과 치료에 사용하고 있다.

박무인 교수는 시카고 분류법(Ver. 4.0) 개정판을 위한 세계 연구자 모임에 한국 대표로 참여하고 있다.

고해상도 식도내압검사(HRM)를 도입한 박무인 교수팀(소화기내과)은 2016년 부산지역에서 처음 식도이완불능증 환자에게 경구 내시경적 근절개술을 시행했다. 

국제 고해상도 식도내압검사 연구자 모임은 앞으로 3차례 더 모여 내년 7월경 새 분류법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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