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선 회장 "회원 정성 모아...자랑스런 회관 완성을"
15일 고려의대서 제2회 학술대회...최신 의학정보 공유
서울 강북구의사회가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 기금 300만원을 쾌척했다.
강북구의사회는 15일 고려의대 최덕경 강의실에서 열린 '제2회 강북구의사회 학술대회' 개회식에서 박홍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의협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게 신축 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조규선 강북의사회장은 "점점 규제가 심해지고 전문가로서의 가치가 위협받는 열악한 의료환경에도 불구하고 의료인의 사명이 있기에 강북구의사회원들은 함께 뜻을 모으고 정성을 모았다"면서 "의사들의 자존심과 긍지를 살릴 수 있는, 의업이라는 숭고한 뜻이 깃든 자랑스런 건축물을 완성해 달라"고 밝혔다.
조규선 회장은 "국민에게는 의료인에 대한 존경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현장 학습의 장소가 되고, 의료인들에게는 고향과 같은, 어려울때 의지하고 찾아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강북구의사회 학술대회는 박형보(박내과의원)·김영재(김영재내과의원)·유인협(신일병원)·조용환(송림외과의원)·이강춘(봄여성외과의원)·송한승(나눔의원) 회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안과질환 약물치료 최신지견(박진환 고려의대 교수·고대안암병원 안과) ▲호흡기질환 약물치료의 최신지견(이은주 고려의대 교수·고대안암병원 호흡기내과) ▲뇌의 나소성과 만성통증(안재훈·신구의원 신경과) ▲진료에 필요한 환자와의 대화 노하우(공문선 원장(커뮤니케이션 클리닉) ▲내일 바로 처방가능한 정맥영양주사요법(손정일·나라의원) ▲외래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어깨통증 치료 완전정복(시태옥·미래마취통증의학과의원) 등 개원 현장에서 유용한 최신 의학정보와 진료 노하우를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