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인수 시너지 기대…OTC·헬스케어 제품 도입
대만·스위스·프랑스·미국 제약사 등과 협의 진행
대만·스위스·프랑스·미국 제약사 등과 협의 진행
바이오제네틱스가 의약품 수입업 허가를 획득하고 최근 인수한 경남제약 유통망 활용 극대화에 나선다.
바이오제네틱스는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등의 수입업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제네틱스 관계자는 "최근 인수한 경남제약과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일반의약품 및 헬스케어 제품을 도입해 우수한 판매망을 가진 경남제약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현재 대만·스위스·프랑스·미국 등의 제약사와 도입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제네틱스는 품목 도입과 함께 경남제약 유통망이 지속적으로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주훈 바이오제네틱스 대표는 "품목 도입은 바이오제네틱스의 항암제 바리티닙과 ASLAN003 등을 도입했던 인프라를 통해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수입업 허가 취득을 통해 경남제약 인수 이후 양사간 협력 모델의 첫발을 내딛은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제네틱스는 라텍스 기반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8년 제약바이오 부문에 진출했으며, 최근 경남제약 인수를 통해 제약바이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