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를 '한방사'로…전의총 고소사건, 경찰 '기소의견'
전국의사총연합 대표 3인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SNS 등에 한의사 비방글을 올렸다는 혐의다.
전의총은 3월 21일 '남의 잔칫집(간호조무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 가서 추악한 욕심을 드러낸 한방사협회장을 강력히 성토한다'는 제목의 글을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게시했다.
해당 글에서 '한방사'라는 표현과 최혁용 한의사협회장을 모욕하는 단어를 사용한 점 등이 지적을 받았다.
이에 한의협은 전의총 대표 3인을 상대로 고소를 진행한 바 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앞으로 상대가 누구든, 어떠한 형태이든 상관없이 한의약과 한의사에 대한 폄훼와 비방에는 최고 수위의 법적 대응으로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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