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0 20:40 (토)
[기호2번]이향애 후보 "의사 자존 일으켜 세우는 데 최선"

[기호2번]이향애 후보 "의사 자존 일으켜 세우는 데 최선"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9.05.27 12:44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성평등 실현 위해 여성 부회장 필요"
의협 부회장 보궐선거 우편투표...6월 7일 개표

이향애 의협 부회장 보궐선거 후보(기호2번)ⓒ의협신문
이향애 의협 부회장 보궐선거 후보(기호2번)ⓒ의협신문

이향애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보궐선거 후보(기호 2번)가 27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소통 잘하는 의협 부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의사의 자존과 대한의사협회를 일으켜 세우는데 이 한 몸 바치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이향애 후보는 이날 "지금 의료계는 '문재인 케어'와 같은 불합리한 정책과 원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가체계로 진료환경이 붕괴될 위기에 직면했다"며 "살아온 나이만큼 멀리 보고, 깊이 생각하고, 신중한 결정으로 의협이 각종 현안을 타개하는 데 경험과 지혜를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의사 회원의 24%가 여성 회원이며 젊은 그룹에서의 여의사 비율은 40%에 이르고 있지만 244명의 의협 중앙대의원 중 의학회를 제외하면 여성 중앙대의원은 7명에 불과하다"며 "의협 여성 부회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향애 후보는 "의협도 구조와 정책에서 이 시대의 화두인 양성평등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대집 의협 집행부와의 공조에 대해서는 "회장을 제대로 보좌해 회장이 간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가감없는 조언을 할 것이며 뜻을 같이하는 부분은 온 힘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이향애 후보는 서울시 성북구의사회장을 3번 역임하고 현재 한국여자의사회장을 맡고 있다.

의협 대의원회는 19일 의협 부회장 결원에 따른 보궐선거 후보자를 마감, 이상운 후보(기호 1번)와 이향애 후보를 후보자로 공고했다.

이번 의협 부회장 선거는 의협 대의원들이 우편투표를 통해 선출한다. 우편투표는 6월 7일 오후 4시에 마감, 당일 투표 결과를 공표한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