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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위 생명과학 기술 한국서 체험한다
글로벌 1위 생명과학 기술 한국서 체험한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9.05.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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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생명과학 분야 실험·분석·진단 기기 갖춰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고객체험센터 문열어
석수진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사장.
석수진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사장.

생명과학 분야 실험·분석·진단 기기 글로벌 점유율 1위의 미국 생명과학 기업인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가 23일 한국 서울 수서동 본사에 고객체험센터(Customer Experience Center·CEC)를 개소했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의 CEC는 고객체험센터로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생명과학 실험·분석·진단 기기를 갖추고 있다. CEC에서는 다양한 제품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와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서울 수서동 본사에 200평 규모로 마련되는 CEC는 150여 개의 장비를 갖춘 데모랩들을 비롯 100 여명 이상 수용 가능한 세미나실, 고객 네트워킹을 위한 라운지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데모랩에는 유전체 분석, 유·무기 분석, 단백질·세포 분석, 화학 분석, 분광 분석, 세포 배양, 실험실 기초 장비, 데이터 사이언스 등 8개 사업 분야의 생명과학 분야 제품군을 한 자리에 집약시켜 다양한 연구에 대한 통합적인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무선으로 장비와 연구 데이터 모니터링이 가능한 써모 피셔 클라우드, 실험 연구 정보 관리 시스템 LIMS(Laboratory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등 다양한 디지털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연구 프로세스의 효율성이 극대화된 미래형 연구 기술을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연구에 필요한 기기를 갖춘 실험실 세팅부터 디지털 데이터 분석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해 '통합 가치 제안'을 선보인다.

CEC는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 허브 역할도 수행한다. 국내 바이오 의료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바이오허브 협력사로 참여해 CEC를 통한 바이오 의료 창업 지원 및 역량 교육 지원에 나선다.

이와 함께 협력사·고객사 대상으로 최신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CEC를 최신 기술 및 업계 트렌드와 전문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 허브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가 23일 한국 서울 수서동 본사에 고객체험센터(Customer Experience Center·CEC)를 개소했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가 23일 한국 서울 수서동 본사에 고객체험센터(Customer Experience Center·CEC)를 개소했다.

미래 생명 과학 인재 교육을 위한 장으로도 활용된다. CEC를 활용한 지속적인 STEM 교육을 통해 미래 생명 과학 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STEM은 과학(Science)·기술(Technology)·공학(Engineering)·수학(Mathematics)의 약자다. 지난 17일에는 CEC 공식 오픈에 앞서 서울 서운중학교 학생 50여 명을 초대해 현미경을 통한 세포 관찰 등 STEM 교육을 진행했다. 향후에는 산학연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 대학교와 계절학기 학점 인정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미래 과학 인재 육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석수진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사장은 "CEC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다양한 제품군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한층 높은 고객 가치를 제안 드리고 한국 과학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객체험센터에는 일반인도 방문·체험이 가능하며 CEC 공식 메일(cec.kr@thermofisher.com)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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