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23일 보건복지부 등 차관급 인사 단행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9개 부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보건복지부 차관에는 예상대로 김강립 현 기획조정실장이 승진 임명됐다. 장관 교체 가능성이 있는 상태여서, 조직 안정과 정책의 연속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신임 김강립 차관은 1990년 행시 33회로 공직에 입문, 보건의료와 사회복지·연금 등 전 분야를 오가며 30년 내공을 쌓은 보건복지분야 전문가. 정책 이해도와 현장 경험, 리더십을 겸비, 보건복지부 내부에서도 신임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차관은 보건산업정책국장을 시작으로 사회서비스정책관·연금정책관·보건의료정책관 등 주요 국장급 보직을 두루 역임하고, 보건의료정책실장을 거쳐, 2017년 9월부터 기획조정실장직을 맡고 있다.
보건의료정책관 시절 의정협의를 이끌며 의정 신뢰회복과 보건의료분야 난제 해결에 힘을 쏟았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신임 차관은.
□ 1965. 11. 9일생 (53세, 강원 철원)
□ 학 력
○ 동국대부속고등학교(1984)
○ 연세대 사회학과(1989)
○ 미국 시카고대 사회복지학 석사(1997)
○ 연세대 보건학 박사(2010)
□ 주요 경력
○ 보험급여과장
○ 장애인정책팀장
○ 의료정책팀장
○ 보건의료정책과장
○ 보건산업정책국장
○ 사회서비스정책관
○ 연금정책관
○ 외교부 주제네바대표부 공사참사관
○ 보건의료정책관
○ 보건의료정책실장
○ 기획조정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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