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전망 구축 기여…화재취약계층에 소화기·경보기 전달
'시니어 친화병원' 인증기준 갖춰…외래번호체계시스템 눈길
건국대병원이 21일 국민일보 11층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2019 미래 안전 행복 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상은 안전한 생활 환경 구축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기관과 기업에게 수여한다.
건국대병원은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고령 환자를 위해 '시니어 친화병원' 인증 기준을 갖췄다. 또 환자가 보다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층을 기준으로 시계방향으로 번호를 부여한 외래번호체계시스템 등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건국대병원은 광진소방서와 광진구의 화재 취약 계층에게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등 안전 물품을 지원했다.
광진경찰서와는 응급실 폭력을 예방하고 응급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정신과 전문의 상주 MOU를 체결했다. 또 정기적으로 환자 안전 강화 활동을 펼치고, 안전 표어 공모전 등 안전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도 주목받았다.
구당회 행정처장은 "건국대병원은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