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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1번]이상운 후보 "의사 전문성 훼손 맞서겠다"
[기호1번]이상운 후보 "의사 전문성 훼손 맞서겠다"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9.05.2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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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경험, 의사 회원 위해 헌신할 것"
의협 부회장 보궐선거 우편투표...6월 7일 개표
이상운 의협 부회장 보궐선거 후보(기호1번)ⓒ의협신문
이상운 의협 부회장 보궐선거 후보(기호1번)ⓒ의협신문

이상운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보궐선거 후보(기호1번)가 22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을 만나 "행동하는 의협 부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의사의 전문성을 훼손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맞서 나가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의사의 전문성을 훼손하는 사안으로 ▲간호사·물리치료사 단독법안 입법 시도 ▲의료분쟁조정법 개정 ▲의료일원화 ▲한방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 ▲불법 PA 문제를 꼽았다.

이상운 후보는 ▲수술실 내 CCTV 설치 시도 ▲리베이트쌍벌제 강화법안 ▲경향심사체계 문제 등 불합리한 규제를 철폐하는데도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이상운 후보는 "13년간 개원의로 살았고, 2년 전부터는 병원을 운영하며 쌓은 다양한 경험을 의사 회원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자신의 강점을 부각했다.

특히 대국회 활동에 대해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의료계와 국회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대집 의협 집행부와의 공조와 관련해서는 "몸담았던 조직에서 제 자신으로 인해 한 번도 불협화음이 난 적이 없다"며 "현 집행부와 발걸음을 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만 "부회장으로 집행부에 쓴소리를 할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쓴소리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운 후보는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장과 대한개원의협의회 법제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지역병원협의회 의장과 일산중심병원장을 맡고 있다.

의협 대의원회는 19일 의협 부회장 결원에 따른 보궐선거 후보자를 마감, 이상운 후보와 이향애 후보(기호2번)를 후보자로 공고했다.

이번 의협 부회장 선거는 의협 대의원들이 우편투표를 통해 선출한다. 우편투표는 6월 7일 오후 4시에 마감, 당일 투표결과를 공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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