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3-29 15:21 (금)
순천향대천안병원, '일일병원장' 돼 보니…
순천향대천안병원, '일일병원장' 돼 보니…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9.05.17 10:01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료교수진 20명 하루동안 병원장 맡아 환자 불편사항 등 점검
이문수 병원장 "소통·참여 통해 진정한 환자 중심병원 이룰 것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일일 병원장'을 임명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

'일일 병원장'은 진료교수들이 하루 동안 최고경영자의 입장이 돼 병실 환자환자들의 불편을 살피고, 민원해결도 직접 처리하는 참여 프로그램이다.

'일일 병원장'으로는 20여명의 진료교수들이 활동한다. 이들은 5월 중 간호부·고객지원팀 직원과 함께 17개 전 병동을 돌며 입원환자들을 만나게 된다.

<span class='searchWord'>순천향대천안병원</span>이 '일일 병원장'을 이용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16일 '일일 병원장'으로 임명된 윤석만 교수가 교직원들과 병실을 방문해 환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며 불편을 살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일일 병원장'을 이용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16일 '일일 병원장'으로 임명된 윤석만 교수가 교직원들과 병실을 방문해 환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며 불편을 살폈다.

16일에는 윤석만 교수(신경외과)가 첫 일일병원장으로 나섰다. 윤 교수는 황희자 간호부장, 조수경 고객지원팀 대리 등과 별관3A·B병동, 본관6병동을 돌아보며 환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며 불편사항을 살폈다.

환자들은 일일병원장에게 다양한 목소리를 전했다. 윤 교수는 즉시 해결 가능한 민원은 곧바로 해결에 나섰으며, 관련 부서와 회의를 갖는 등 적극적인 해결에 노력을 기울였다.

이문수 병원장은 "진료교수들의 이러한 소통과 참여가 진정한 환자중심병원으로 나아가는데 훌륭한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