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용 병원장 "환자·교직원 안전 위한 스마트 디지털 병원 만들 것"
'미수'를 맞은 건국대병원이 미래 의료 선점을 다짐했다.
건국대병원은 9일 원내 대강당(지하3층)에서 개원 88주년 기념식을 열고 근속상과 모범사원 수상, 연구 업적상과 노사관계발전상 등 시상식을 함께 진행했다.
황대용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상급종합병원 4기 평가에 철저한 대비를 할 때"라며 "많은 변화와 과제 속에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자와 교직원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스마트 디지털 병원을 도모하고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한 병원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설희 의료원장은 "4차 산업혁명인 미래 의료를 선점하기 위한 의료기관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우리 병원도 이용자 인터페이스 고도화 작업 등을 시작한 만큼 최적화된 의료 플랫폼 구축을 위해 구심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자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도 "4차 산업 혁명을 발판삼아 건국대병원은 더 나은 발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교직원 모두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다가가는 최고의 병원을 만들어 내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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