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가협상 본격화...의협 협상단 차분하게 시작
수가협상 본격화...의협 협상단 차분하게 시작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9.05.1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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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협상단과 상견례...이필수 위원장 "서로 존중하며 좋은 결과 도출 기대"
강청희 공단 급여상임이사 "공급자가 수가인상 근거 입증, 너무도 당연한 일"
ⓒ의협신문 김선경
2020년도 요양급여비용 의협-공단 수가협상단 상견례에 앞서 의협 수가협상단과 건보공단 측 협상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의협신문 김선경

2020년도 요양급여비용(수가) 계약을 위한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필수 의협 부회장(수가협상단장), 김종웅 대한내과의사회장, 박진규 기획이사, 연준흠 보험이사 등 대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은 10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구 건보공단 스마트센터에서 강청희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 등 건보공단 측 협상단과 상견례를 하고, 수가협상 시작을 알렸다 .

이필수 의협 수가협상단장은 상견례 모두 발언을 통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도출하자"고 말했다.

ⓒ의협신문 김선경
이필수 의협 수가협상단장(왼쪽)과 강청희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 ⓒ의협신문 김선경

특히 "지난해 의원급 수가협상이 결렬됐었다. 올해는 인내심을 가지고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서로 노력했으면 한다. 어차피 건보공단은 건보공단대로 입장이 있고 의협도 입장이 있다. 앞으로 5차례 정도 만나 협상을 할 것으로 아는데, 서로 존중하면서 원만한 합의를 이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강청희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상호 신뢰와 투명한 협상을 통해 원만한 합의에 도달하도록 최선을 다 할 각오"라고 화답했다.

"협상의 시작은 협상 당사자인 양자 모두의 상호 신뢰의 파트너십에서 출발한다고 믿는다. 그 결과 또한 어느 한쪽이 부담해야 할 사안은 아니다"라면서 "진정성을 바탕으로 한 성의있는 협상자세는 건보공단과 의협이 모두 갖춰야 할 덕목이라 생각한다. 다만, 가입자와 공급자의 간극의 크기를 줄이는 균형점을 찾는 역할은 보험자인 건보공단이 양면협상가의 위치에서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정책적 배려는 당연한 요구다. 하지만 수가협상에서 다뤄질 의제는 아니고 의·정간 협상과정에서 컨센서스를 형성해야 할 문제라는 점을 고려해 달라"며 정책적 배려와 수가협상은 별개라고 선을 그었다.

의협과 건보공단의 수가실무협상은 오는 15일 또는 24일에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건보공단 재정소위원회는 오는 16일 첫 회의를 갖고, 내년도 수가인상을 위한 추가소요예산(밴드) 결정을 위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의협신문 김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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