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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3-28 17:57 (목)
'의사 양성' 국가지원 모색 토론회
'의사 양성' 국가지원 모색 토론회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19.05.0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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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주최…5월 11일, 의협 임시회관 7층 회의실서 개최
'의사 양성' 해외 공적 지원 사례 분석·적용 방안 모색

의사 양성과 관련, 공공성과 공적 지원 필요성을 생각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의사협회는 11일 오후 4시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의사 양성 비용 국가지원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공의 특별법 제정 이후 전공의 수련·근로환경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하지만 여전히 전공의들은 과도한 근무시간과 열악한 근로조건 속에 놓여 있다고 평가한다.

선진국에서는 의료인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충분히 이뤄지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 의사들은 공적인 의무는 요구받지만, 의사 양성 비용에 대한 공공의 지원은 전무하다. 이번 토론회는 우리나라 의사 양성의 전반적 실정을 살펴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의사 양성비용 국가지원 모색 토론회 프로그램 ⓒ의협신문
의사 양성비용 국가지원 모색 토론회 프로그램 ⓒ의협신문

주제발표는 안덕선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이 토론회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 박현미 재영한인의사회장이 '영국의 의과대학 및 전공의 교육과 공적 지원 체계'를 설명한다. 양은배 연세의대 교수는 '우리나라 의사 양성 비용과 공공지원 방안 모색' 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자에는 은백린 대한병원협회 병원평가부위원장, 이승우 대한전공의협의회장, 김주경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김동섭 조선일보 보건복지전문기자, 이우용 대한의사협회 학술이사가 참석,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덕선 소장은 "한 명의 의사를 양성하는 것이 어떤 공적 의미·가치를 지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의사 양성과 공공성, 공적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우리 사회와 의료계에 화두를 던지는 첫 출발의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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