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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율 의협 부회장, WMA 재정기획위원장 선출
박정율 의협 부회장, WMA 재정기획위원장 선출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19.05.0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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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2021년 WMA 이사회 개최지 선정
세계의사회 주도적 역할 '기대'…"국제사회 내 위상 강화될 것"
박정율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의협신문
박정율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의협신문

박정율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세계의사회 재정기획위원장에 선출됐다. 의협은 2021년 차기 이사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세계의사회(WMA)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한 제212차 이사회에서 재정기획위원장과 2021년 차기 이사회 개최지를 선정했다.

박정율 부회장은 상임이사 자격으로 매월 1회 운영위원회 회의에 참여, 세계의사회 현안 논의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WMA 차기 이사회 개최지는 투표를 통해 대한의사협회가 최종 선정됐다. 차기 이사회는 2021년 4월 22일부터 24일간 개최된다.

박정율 부회장은 "재정기획위원장은 세계의사회 상임이사 지위를 갖게 된다. 각 국의 현안과 의견들을 종합·토의·결정하는 데 참여하게 되는 것"이라면서 "세계의사회 재정·기획위원장 겸 상임이사로서, 그리고 상임이사 지위국으로서,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개인적인 명예라기보다 의협의 위상이 세계의사회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점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성균 의협 총무이사는 "세계의사회 상임이사는 6개 국가만 맡게되는 중책이다. 주요 현안 토의 시,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는 큰 의미가 있다"며 "재정기획위원장 선출과 차기 이사회 개최지 선정은 국제사회 내에서 대한의사협회 위상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정율 의협 부회장은 4월 25일∼27일까지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된 제212차 이사회에 참석했다. ⓒ의협신문
박정율 의협 부회장은 4월 25일∼27일까지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된 제212차 WMA 이사회에 참석했다. ⓒ의협신문
(왼쪽부터) DAVID O. BARBE 미국의사회 전회장, 박정율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의협신문
(왼쪽부터) DAVID O. BARBE 미국의사회 전회장, 박정율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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