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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부산지원 공식 출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부산지원 공식 출범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9.05.0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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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조정원 첫 지방지원, 영남권역 조정·중재 서비스 관할

한국의료분쟁조정원 부산지원이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의료분쟁조정원의 첫 지방지원이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2일 국민연금공단 부산회관에서 윤정석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보건복지부, 유관기관 및 직능단체장 등 내외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지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부산지원은 피신청인의 사무소 또는 영업소 소재지가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등 영남권역에 속한 의료분쟁조정건을 관할한다. 서비스 접근성 제고를 위한 방안이라은 것이 중재원 측의 설명. 다만 신청인이 합리적인 사유로 전원을 요청할 경우, 서울 본원에서도 조정신청을 받을 수 있다. 

의료분쟁조정원은 "그 동안은 조정·중재사건의 기일 출석을 위해 환자 측과 병원 측 모두가 서울로 1회 이상 원거리 이동이 불가피하였으나 부산지원 개원을 통해 접근성이 개선됨으로써 조정개시율이 향상되는 등 제도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료중재원은 지난해 5월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부산지원 개원 가능성을 타진해 온 바 있다. 중재원에 따르면 부산지원 시범운영으로 그간 577건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126건의 사건을 접수해 진행하는 등 영남권역 의료분쟁 해소에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다.

윤정석 한국의료분쟁조정원장은 이날 개원사를 통해 “그 동안 쌓아온 의료분쟁 해결 역량을 바탕으로 지방의 의료분쟁 해결과 국민들의 제도 접근성을 제고하여 의료중재원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의료중재원의 첫 번째 지방지원 개원에 의미를 부여하고 "영남권역에서 환자와 의료인 모두로부터 신뢰받는 중추적인 기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부산지원 >

■방문상담 :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0 국민연금공단 부산회관 13층

-상담 예약 : ☏ (051) 910-7300~7301

-찾아오는길 : 부산지하철 1호선 시청역 2번 출구 전방 100M

■유선상담 : ☏ 1675-2545 (전국 대표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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