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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 '옴니버스 파크' 신축공사 기공식

가톨릭의대 '옴니버스 파크' 신축공사 기공식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19.04.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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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5층, 지상 8층 산·학·연·병 융복합 플랫폼…'2022년 2월 완공'
'옴니버스 옴니아(모두에게 모든 것을)' 교육이념 계승

29일 열린 가톨릭의대 성의교정 옴니버스 파크 신축공사 기공식에서 시삽이 진행되고 있다. ⓒ의협신문
29일 열린 가톨릭의대 성의교정 옴니버스 파크 신축공사 기공식에서 시삽이 진행되고 있다. ⓒ의협신문

가톨릭의대 성의교정 옴니버스 파크 신축공사 기공식이 29일 개최됐다.

옴니버스 파크는 6213.64㎡ 면적, 지하 5층, 지상 8층 규모의 건물로 병원, 학교, 기업 등이 공존하는 의료 융복합공간이다. 2022년 2월 완공이 예정돼 있다.

옴니버스파크는 '옴니버스 옴니아(모두에게 모든 것을)'이라는 가톨릭대학교의 교육이념을 계승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향후, 일반 산업체, 학교, 연구소와 병원이 함께 하는 글로벌 메디컬 콤플렉스(Medical Complex) 성격의 건물로, 교육·연구 시설과 국내외 유수 제약 및 바이오 기업들을 위한 공간도 배치된다.

(왼쪽부터) 원종철 가톨릭대학교 총장, 문정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손희송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의협신문
(왼쪽부터) 원종철 가톨릭대학교 총장, 문정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손희송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의협신문

원종철 가톨릭대학교 총장은 "가톨릭의대는 교육공간과 연구공간을 확장해왔지만, 여전히 부족했다. 이 지역 전체는 교지이고, 대학의 캠퍼스"라며 "옴니버스파크를 통해 대학의 위상에 맞는 공간과 교지의 공간 의미를 빛을 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첨단 의학 시뮬레이션 센터와 교육공간, 의학 도서관, 연구소 등은 대학의 고유기능인 교육과 연구를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정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가톨릭의대는 의료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역량과 인성교육을 두루 갖춘 교육과정을 통해 역량을 고루 갖춘 의료인을 양성하고 있다"며 "산업체와 학교, 연구소와 병원이 함께하는 미래지향적인 의료 융복합공간을 마련해 한 걸음 더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자기 주도형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학교·연구소·기업·병원이 함께 경쟁력을 갖추고, 부가가치를 창출해 상생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태어날 것이다. 다양한 이들이 함께 화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희송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는 의료기관이 단순한 치료 공간이 아님을 강조하며 "'옴니버스 파크'가 사람 중심의 치료를 연구하는 미래 의료 인력을 양성하고, 가톨릭 정신과 사람 중심의 따뜻한 미래를 지향하는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혜련 서울시의원, 장옥준 서초구의원 등 교계 및 정관계 인사를 포함한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가톨릭의대 옴니버스파크 조감도 (제공=가톨릭의대 홍보팀) ⓒ의협신문
가톨릭의대 옴니버스파크 조감도 (제공=가톨릭의대 홍보팀)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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