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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의사회,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 회동
서울 성북구의사회,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 회동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9.04.2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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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전달체계·공단 특사경·낙태죄 등 의료계 입장 전달
ⓒ의협신문
서울 성북구의사회는 18일 기동민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각종 의료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사진제공=성북구의사회)

서울 성북구의사회가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기동민 의원을 만나 각종 의료현안에 대한 의료계의 입장을 전달했다.

성북구의사회는 지난 18일 베스트웨스턴아이랑힐호텔에서 기동민 의원과 간담회를 열어 ▲상급병원 쏠림 등 의료전달체계 개편 문제 ▲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법 관련 문제 ▲낙태죄 관련 문제 등을 함께 논의했다.

의료전달체계 문제와 관련해 성북구의사회는 "상급병원 쏠림현상이 심화되면서 동네의원 내원 환자수가 줄어들고, 이로 인해 개원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공단 특사경 문제에 대해서는 "사무장병원을 잡기 위한 취지라고 하나 선량한 의료인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법 개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낙태죄 문제와 관련해서는도 헌법재판소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진료현장의 혼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기동민 의원은 "공단 특사경 문제를 비롯해 의료계 현안을 잘 파악하고 있다"면서 "낙태죄 헙법불합치 결정에 따른 후속조치는 의료계 전문가가 입장을 정리해 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성북구의사회와 기동민 의원은 향후 정기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 의료계 현안에 대해 대화를 통해 이해의 폭을 넓혀 가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장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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