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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첩약 급여화 속도 낸다...18일 첫 회의
政, 첩약 급여화 속도 낸다...18일 첫 회의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9.04.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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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약협의체 구성, 한의협·약사회·한약사회 포함 30명 규모
"10월 시범사업 시행 목표"...한약분업·약사 포함 여부 등 쟁점
ⓒ<span class='searchWord'>의협신문</span> 그래픽/윤세호기자 seho3@hanmail.net
의협신문 그래픽/윤세호기자 seho3@hanmail.net

정부가 한방 첩약 급여화 작업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보건복지부와 한의계는 올 10월 시범사업 개시를 목표로, 18일 첫 첩약급여화협의체 회의를 연다. 

보건복지부는 "10월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시행을 목표로 관련 논의를 시작한다"며 "최근 첩약급여화협의체 구성을 마치고, 오늘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첩약 급여화 협의체에는 정부와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한약사회 등 관계단체와 소비자단체, 전문가 등 30여명 규모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지난해 말 공개된 첩약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의 범위·모형·수가 수준 등을 정해나갈 예정이다.

첩약 급여의 범위와 기준은 물론 당장 약사와 한약사 포함여부, 한약(첩약) 분업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검토해야 할 사항들이 많고,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부분들도 존재한다"며 "협의체 운영을 통해 합의점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는 협의체 구성원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창준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앞서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에서 "첩약과 관련한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협의체를 꾸리므로 의협을 협의체 일원으로 포함하지 않은 것"이라며 "의견을 제시한다면 함께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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