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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 성서에서 진료 개시 새로운 100년 준비
계명대 동산병원, 성서에서 진료 개시 새로운 100년 준비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9.04.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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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이전 개원 예배 및 커팅식 후 개원떡 나누며 환자 맞이
새 병원 방문 첫번째 환자에 건강검진권 증정 이벤트도 마련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15일 오전 8시 30분부터 성서에서의 첫 진료를 시작했다. 새벽 12시부터는 응급실도 본격 가동됐다.

동산병원은 대구의 서쪽(달구벌대로 1035)에 새 병원을 건립하고 120년의 역사를 이어간다. 대지 4만 228㎡(121만 6903평), 연면적 17만 9218㎡(5만 4213), 지하 5층, 지상 20층의 1041병상을 갖춘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으로서, 최첨단 환자 최우선 설계로 심뇌혈관질환센터·암치유센터를 중심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료에 앞서 시작된 '이전 개원 예배'는 학교법인 정순모 계명대학교 이사장,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 김권배 동산의료원장 및 의료원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동산의료원은 지난 120년 역사를 바탕으로 향후 100년을 바라보면서 새 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하는 첫 날"이라며 "그동안 수고한 모든 교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 병원의 성공적인 안착은 훌륭한 시설과 환경으로만 되는 것은 아니며 높은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 그리고 우수한 인재, 선진 의료시스템과 고객서비스 부분에서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의료원장은 "120년 전 가장 낮은 곳에서 사랑을 실천하고자 했던 선교사들의 초심을 잊지 않고 새 병원 바로 이곳에서 겸손하게 환자를 섬기도록 마음을 모으며, 사랑의 치유의 빛으로서 그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전 개원 예배 후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관계자들은 새 병원 현관입구에서 커팅식을 가졌다.

전 교직원의 환호성과 함께 테이프가 커팅되고 새 병원을 방문한 첫 환자에게 정순모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장이 감사의 뜻으로 건강검진권 2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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