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이효진 가톨릭의대(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팀이 최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제27회 대한견주관절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연제상을 수상했다.
대한견주관절학회는 어깨나 팔꿈치 관련 질환 및 외상 치료의 연구와 발전을 도모하는 학회로, 1993년 창립됐다.
김양수·이효진 교수팀이 수상한 우수 논문은 학술대회에 발표된 논문 중, 학술적 완성도가 높고 학문적 발전에 공헌한 논문들을 선정해 학회 당일 심사위원들에게 최고점을 받은 논문에 수여한다.
이번 논문 'When should we repair partial-thickness rotator cuff tears? Outcome comparison between immediate surgical repair versus delayed repair after 6-month period of nonsurgical treatment'(연자: 이효진 조교수, 책임저자: 김양수 교수)은 전향적으로 진행한 연구다. 견관절 회전근 개 부분 파열의 치료에 있어 바로 수술을 시행하는 군과 6개월의 보존적 치료 이후의 수술한 군을 비교 했다. 회전근 개 부분 파열의 경우, 바로 수술을 시행하지 않고 약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둬도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이 입증됐다.
김양수 교수는 "많은 연구와 진료, 교류를 통해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사가 될 것"이라며 "세계견주관절 학계에서 대한견주관절학회가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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