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몸 기증한 숭고한 뜻 기억하겠습니다"
"자신 몸 기증한 숭고한 뜻 기억하겠습니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9.04.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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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원주의대, 시신 기증자 합동 추모예배 봉헌
최근 기증자 늘고 있지만 교육·연구용 시신 태부족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은 4월 10일 의학교육을 위해 시신을 기증한 13분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시신 기증자 합동 추모예배'를 봉헌했다.

원주의과대학은 해마다 의학교육을 위해 자신의 몸을 기증한 분들을 위한 추모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추모예배에는 유가족과 교직원, 의과대학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시신 기증자들에게 감사의 예를 올렸다.

최근들어 시신 기증 서약자는 늘고 있지만 의과대학의 교육과 연구에 필요한 시신은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은 4월 10일 의학교육을 위해 시신을 기증한 13분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시신 기증자 합동 추모예배'를 봉헌했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은 4월 10일 의학교육을 위해 시신을 기증한 13분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시신 기증자 합동 추모예배'를 봉헌했다.

원주의과대학 해부학교실은 기증자들의 높은 뜻을 학생들에게 수업과 실습시간에 특별히 강조하고 있으며, 추모예배를 통해 학생들의 의료윤리의식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 있다.

그동안 원주의과대학 전임 보직교수 등을 포함 교직원·가족·의대생과 목사를 비롯한 종교계 인사, 평소 의학발전과 사회공헌에 뜻이 있는 시민 등의 시신기증 및 서약이 이어지고 있다.

기증된 시신은 교육과 연구를 위해 3년 간 소중히 쓰이며, 추후 모든 과정이 완료되면 학교 측은 유가족의 의사를 존중해 시신을 인도한다.

시신기증 절차는 원주의과대학 시신기증 상담실(☎ 033-741-0277)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생전 시신기증의사를 표명한 경우 사후 유가족이 해부학교실에 연락하면 소정의 절차를 거쳐 시신을 학교로 모셔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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