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강원도의사회, 산불피해 성금 전달
의협·강원도의사회, 산불피해 성금 전달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9.04.0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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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회장·방상혁 부회장, 8일 고성지역 방문
이재민 위해 성금 전달...추가 의료지원책 시행
ⓒ의협신문
의협 최대집 회장(왼쪽 두 번째)와 방상혁 상근부회장(왼쪽 첫 번째)이 8일 이경일 고성군수(왼쪽 세 번째)와 박옥희 고성군 보건소장에게 강원도의사회와 함께 마련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과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산불 피해로 국가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속초와 고성을 8일 오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강원도의사회와 함께 마련한 성금 1천만원을 고성군에 전달했다. 의협 과 강원도의사회 차원의 의료지원책도 시행키로 약속했다.

최대집 회장과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먼저 속초시 속초의료원을 찾아 이재민의 건강상태와 의료지원 상황을 파악했다.

최대집 회장은 "의사 회원 모두 이재민이 불의의 사고에서 일어설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다. 의협 중앙회를 중심으로 산하 단체와 의사회들이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 피해지역 성금 모금에도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백 속초의료원장은 "지역 의료기관이 발 벗고 동참해 정말 감사하다. 의료 측면뿐 아니라 이재민의 의식주는 물론 포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고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마련된 고성군 토성면사무소로 이동해 피해접수 현황을 살펴보고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이경일 고성군수와 박옥희 고성군 보건소장은 "화마를 피해 경황없이 뛰쳐나오다 보니 이재민 어르신들이 보청기와 틀니, 매일 복용해야 하는 의약품 등을 챙기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최대집 회장은 "보청기 등 의료 관련 용품의 수요를 파악해 알려주면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종광 속초시의사회장과 함께 속초시재난안전대책본부가 설치된 속초시청을 방문한 최 회장은 김철수 속초시장과도 면담했다.

이종광 속초시의사회장은 "의사회 차원에서 의료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의협의 방문이 큰 힘이 된다. 이재민의 고통이 빨리 치유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을 통해 의협·치협·강릉아산병원 등 의료계의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의료지원 소식을 전한 자유한국당 박인순 의원은 "졸지에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 온 국민이 합심해 빠른 복구가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국회에서도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고성군 성금 지정기탁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계좌번호: 농협 203-01-448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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