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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한 죽음 맞이하도록 최선 다하겠다"
"존엄한 죽음 맞이하도록 최선 다하겠다"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19.04.0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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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 인천성모병원, 1일 '권역호스피스센터' 현판식
김대균 센터장 "말기 환자와 가족, 삶의 질 향상 기여"
4월 1일 인천성모병원 로비에서 권역호스피스센터 오픈 기념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다. ⓒ의협신문
4월 1일 인천성모병원 로비에서 권역호스피스센터 오픈 기념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다. ⓒ의협신문

가톨릭의대 인천성모병원이 1일 권역호스피스센터 개소식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정책 방향'(장윤정 중앙호스피스센터장)과 '생애말기돌봄'(최윤선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이사장)을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됐다.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개소식을 시작으로 해당 권역(인천시 및 경기도 서북부) 내 호스피스전문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자문 및 의료지원을 시작한다. 교육, 홍보, 연구 등에 대한 행정지원 등 통합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커뮤니티 중심의 생애말기돌봄의 기반을 조성해 고령 사회에 필요한 역할을 예정하고 있다.

김대균 센터장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호스피스전문기관들이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말기 환자와 그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도서 지역을 포함한 권역 내 모든 지역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조승연 인천시의료원장은 "인천성모병원의 자문을 받아 계획 중인 호스피스병동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인천을 대표하는 공공병원으로서 인천시민이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홍승모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을 비롯해 김혜경 인천광역시 보건정책과장, 장윤정 중앙호스피스센터장, 조승연 인천광역시의료원장, 최윤선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이사장, 이광래 인천광역시의사회장, 김영인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장, 박영애 부평구보건소장, 권역 내 호스피스·완화의료 11개 전문기관 실무 종사자 등 내외빈 8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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