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교류 및 공동 연구개발

분당서울대병원과 한국바이오협회가 지난 3월 28일 '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을 위한 상호교류 및 공동 연구개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현재 400여개의 회원사로 구성돼 있으며,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바이오 분야 창업을 지원하는 바이오산업분야를 대표하는 단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이뤄지는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면서 창업 및 중소벤처기업 지원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 바이오 산업분야의 창업기업을 위한 적극적인 자문과 협력을 약속했다.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 연구부원장은 "한국바이오협회와 함께 헬스케어혁신파크의 인프라를 활용해 새로운 연구 과제를 추진해 나간다면 바이오 헬스케어산업 분야의 발전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은 뛰어난 연구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의·생명 연구를 위한 국내 최고의 시설을 구축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병원과 협회의 협력을 통해 바이오 산업계의 창업이 보다 활성화되고 바이오산업의 국제경쟁력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국내 최초로 병원이 주도하는 헬스케어 융·복합 연구 클러스터를 조성, 최근에는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해 관련기업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서비스 운영을 앞두고 있다.

이정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