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16 21:21 (화)
녹십자상아 흑자경영으로 전환
녹십자상아 흑자경영으로 전환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3.07.29 00:0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8일 영업실적을 공시한 녹십자상아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4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80%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57억원 적자에서 16억원으로 흑자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 제약업계가 저성장 기조 속에서 부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녹십자상아의 이같은 매출신장에 대해 2001년 녹십자의 자회사로 M&A된 후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녹십자의 기존 바이오의약품 부문과 진단시약 부문 자회사인 녹십자BT와 녹십자LS를 흡수합병하고, 일반의약품 뿐만 아니라 전문의약품 및 기능성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신제품 출시 등 공격적인 경영의 성과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녹십자상아는 습포제 제산제 정장제 등 기존 상아제약 제품의 영업이 호조를 보여 전년동기 대비 약 45%의 성장을 이루었고, 녹십자BT 녹십자LS 등을 흡수합병함으로써 이 부문에서 약 200억원의 추가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