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제약업계가 저성장 기조 속에서 부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녹십자상아의 이같은 매출신장에 대해 2001년 녹십자의 자회사로 M&A된 후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녹십자의 기존 바이오의약품 부문과 진단시약 부문 자회사인 녹십자BT와 녹십자LS를 흡수합병하고, 일반의약품 뿐만 아니라 전문의약품 및 기능성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신제품 출시 등 공격적인 경영의 성과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녹십자상아는 습포제 제산제 정장제 등 기존 상아제약 제품의 영업이 호조를 보여 전년동기 대비 약 45%의 성장을 이루었고, 녹십자BT 녹십자LS 등을 흡수합병함으로써 이 부문에서 약 200억원의 추가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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