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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식 건국의대 교수, 갑상선·부신 종양 로봇수술 100례

박경식 건국의대 교수, 갑상선·부신 종양 로봇수술 100례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9.03.2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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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식 건국대병원 <span class='searchWord'>갑상선암</span>센터 교수
박경식 건국대병원 갑상선암센터 교수

박경식 건국의대 교수(건국대병원 갑상선암센터)가 로봇수술 100례를 맞았다.

박경식 교수는 갑상선과 부신 종양의 로봇수술로 종양의 근치적 수술 뿐 아니라 우리 몸의 호르몬을 생성하는 두 기관의 기능을 보존하고 흉터는 최소화하는 수술법으로 우수한 치료 성과를 냈다.

특히 갑상선암은 수술 시 양측 겨드랑이 주름이나 유륜 부위에 1cm 정도만 절개해 치료하는 BABA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이는 절개 수술법과 같이 좌우에 있는 갑상선을 동시에 관찰할 수 있으면서도 15배까지 시야가 확대되고 성대 주위의 신경까지 탐색이 가능해 목소리 보존과 부갑상선 기능 보존에 효과적이다.

또 개복 수술시 출혈이 많은 부신 수술에 있어 로봇 손목의 섬세한 움직임을 통해 출혈은 최소화하고 기능은 보존하는 데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박경식 교수는 "갑상선암의 로봇수술은 이제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법으로 자리잡았다"며 "부신 수술의 경우 그동안의 진료와 수술경험이 최신 로봇수술 시스템과 시너지를 낸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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