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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리아, 내달 급여 약가조정…21.5→19만원으로
프롤리아, 내달 급여 약가조정…21.5→19만원으로
  • 최원석 기자 cws07@doctorsnews.co.kr
  • 승인 2019.03.2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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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치료제 급여확대로 2만 5천원 가량↓
세비카HCT·펠루비·프레탈 등도 각각 인하

암젠의 골다공증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 60mg' 프리필드시린지 주사제의 건보 상한가가 4월 1일부터 2만 5000원가량 인하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2일 고시를 통해 프롤리아 등 24개 품목의 상한가 변경을 고시했다.

주목되는 품목은 최근 1차 치료제 정부와의 급여약가 협상을 타결한 프롤리아. 프롤리아는 2차 치료제로 급여권에 진입하며 주사당 21만 5678원의 보험상한가가 책정된 바 있다.

프롤리아의 1차 치료제 사용은 국제적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할 만큼 효과성을 인정받았다. 다만 가격이 문제였다.

1차 치료제 사용이 급여권에 진입할 경우 프롤리아에 대한 처방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 예상된다. 이에 따른 급여확대로 인한 약가인하 폭이 관심을 모은 것.

협상 결과 1차 치료제로 급여가 확대된 프롤리아의 주사당 보험상한가는 19만원으로 11.9% 인하됐다.

협상 과정에서 가격과 함께 쟁점으로 떠올랐던 정부가 제시한 부대조항은 암젠이 모두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고시는 다이이찌산쿄의 고혈압 3제 복합제 '세비카HCT(암로디핀/올메사르탄/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의 약가도 5/40/12.5, 5/20/12.5, 10/40/12.5 용량별 각각 765원, 703원, 821원으로 인하 조정될 것을 예고했다.

이는 특허만료에 따른 제네릭 출시로 인한 약가 인하다. 

대원제약의 해열진통 신약 '펠루비(성분명 펠루비프로펜) 30mg'는 사용량 증가에 따른 약가인하로 기존 정당 200원에서 10% 인하된 180원이 책정됐다.

한국오츠카의 항혈소판제 '프레탈(성분명 실로스타졸) 100mg 서방캡슐'은 제네릭 출시로 인한 추가 약가 인하로 24%가량 약가가 인하됐다.

4월 1일부터 프레탈 100mg 서방캡슐은 제네릭인 한국유나이티드의 '실로스탄 100mg 서방정'과 보험상한가가 523원으로 같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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