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수면다원검사 1000건 돌파
순천향대 부천병원, 수면다원검사 1000건 돌파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9.03.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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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최초·유일 수면의학센터…수면장애 환자 삶의 질 개선 기여
수면무호흡증 진단 위한 검사 지난해 7월 급여 후 환자 크게 늘어
최지호 순천향대부천병원 수면의학센터장
최지호 순천향대부천병원 수면의학센터장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수면의학센터가 수면다원검사 1000건을 돌파했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중 뇌파, 안전도, 턱 및 다리 근전도, 호흡 기류, 호흡 노력, 산소 포화도, 심전도, 수면자세 등 여러 가지 생체 신호들을 기록·분석해 수면 장애를 진단하거나 수면 상태를 평가하는 검사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수면의학센터는 문을 연 지 2년 5개월 만인 지난 3월 15일 수면다원검사(레벨1) 1000건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수면무호흡증 진단을 위한 수면다원검사가 급여화돼 환자 본인 부담금이 20%로 낮아지면서 검사 환자가 급증해 수면다원검사실 증설을 검토 중이다.

최지호 수면의학센터장은 "수면은 인간이 삶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늘 수면 시간과 질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해야 한다. 예를 들어 빈번한 코골이, 주간 졸음, 집중력 저하 등이 있는 경우에는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할 수 있는데 진단이나 치료가 늦어지게 되면 고혈압·부정맥·당뇨·뇌졸중 등 심각한 질병들을 유발할 수 있다"며 "최근 연구를 통해 수면무호흡증과 치매, 암과의 연관성도 점점 밝혀지고 있으므로 수면 장애 증상이 있는 경우 가능한 빨리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최지호 순천향대 부천병원 수면의학센터장(오른쪽)이 수면다원검사를 받고 있는 환자를 관찰하고 있다.
최지호 순천향대 부천병원 수면의학센터장(오른쪽)이 수면다원검사를 받고 있는 환자를 관찰하고 있다.

최지호 센터장은 아시아 의사로는 최초로 세계 3대 수면학회가 인증하는 '수면의학 전문가' 자격을 모두 취득했다. 지난해 유럽수면학회(ESRS)가 시행한 수면전문가시험(ESRS)에 합격해 '수면의학 전문가' 자격을 취득했으며, 미국수면의학회에서 시행한 '미국수면의학전문의' 시험(2006)과 '미국공인수면전문기사(RPSGT)' 시험(2007)에 각각 합격했다. 2015년에는 세계수면학회에서 시행한 '국제 수면의학 인증시험'에도 합격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 2016년 부천지역 최초로 수면의학센터를 개소했다. 환자 편의를 극대화한 2개의 수면다원검사실을 갖추고 있으며, 이비인후과·정신건강의학과·신경과·내과·소아청소년과·재활의학과·치과 등의 유기적인 협진을 통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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