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진흥원, 28일 '해외제약전문가 Insight 세미나'
사우디아라비아·브라질·중국 등 의약품 시장 현황 분석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3월 28일 오후 3시부터 서울바이오허브 컨퍼런스룸에서 '신흥 제약시장의 최근 주요 이슈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주제로 '1차 해외제약전문가 Insight 세미나'를 연다.
이 세미나는 해외 진출 전략 지역 별로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들이 그간 한국 기업들과의 컨설팅 경험을 나누고, 한국 기업들의 필요에 맞춘 지식을 공유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지난 2017년부터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진흥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해외제약전문가 중 마케팅 분야 컨설턴트 3명이 연사로 발표한다.
중동 전문가인 케말 하팁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개혁과 관련된 사우디 보건산업의 변화에 대해 강연을 맡으며, 중남미 전문가인 에드손 브리토는 새로운 정부의 출범으로 변화가 예고되는 브라질 PDP 제도를, 중국 전문가인 펑타오는 중국 의약품 규제 조직의 개편과 이에 따른 중국 의약품 시장의 변화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용수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신흥국은 의약품 부문의 높은 성장 가능성으로 매력적인 곳이지만 시장환경에 대한 예측 가능성이 낮아 리스크가 크다"며 "각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는 해외제약전문가들과의 세미나를 통해 리스크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시장에 대한 기회를 포착할 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가 신청은 진흥원 제약산업정보포털 홈페이지에 게재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27일(화)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문의: 진흥원 제약바이오글로벌팀 ☎ 043-713-8630·E-mail:christine369@khidi.or.kr).